태풍 없으니 제주 갈치 위판액 큰 폭 증가

태풍 없으니 제주 갈치 위판액 큰 폭 증가
위판액 452억원 전년대비 55% 늘어
  • 입력 : 2016. 08.26(금) 13:24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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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제주 바다에서 갈치가 많이 잡히며 갈치 위판액과 위판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1일부터 8월19일 사이 도내 6개 수협이 어민들로부터 위탁을 받은 갈치는 3058t, 위탁 판매액은 452억원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갈치 위판량(2334t)과 위판액(292억원)보다 각각 31%, 55% 늘어난 것이다.

제주도는 제주 연근해를 중심으로 갈치 어장이 형성되고, 올해 제주에 태풍이 내습하지 않는 등 조업 여건이 좋아 갈치가 많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민들을 대상으로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조업 구역을 침범한 대형어선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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