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빛 태왁만들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판매까지

감귤빛 태왁만들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판매까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하례1리 어르신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16. 08.26(금) 10:16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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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하례1리 명품건강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프로그램으로 태왁 만들 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인 노인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제주지역의 높은 치매 유병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증진 및 화합이 주목적이다.

태왁 만들기 프로그램은 8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4일 동안 하례1리 노인회관에서 70~80세(25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추진한 결과 특별한 일 없이 소일하던 어르신들이 옛날 해녀시절을 상기하며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 되고 있으며, 하례1리 현직 잠수회장(회장 김복희) 등의 지도로 태왁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태왁은 해녀 불턱체조 시연팀 운영시 사용하고, 생태관광 마을로 지정되어 있는 하례1리 생태축제에 전시 및 판매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는 "행복한 명품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하례1리와 수망리에서 3월부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에 자체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내실을 기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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