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신호위반 꼼짝마' 무인단속카메라 8대 증설

'과속·신호위반 꼼짝마' 무인단속카메라 8대 증설
경찰, 지자체 예산 지원받아 총 29대 운영 예정
  • 입력 : 2016. 08.24(수) 15:16
  •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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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과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단속카메라가 증설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신규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를 증설해 운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설치돼 운용중인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는 모두 21대이다. 경찰은 올해 연말까지 예산을 지원받아 무인단속카메라 8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과 지자체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예산을 받아 설치된 단속장비는 검사가 완료되면 무상대부 계약을 통해 경찰이 운영하게 된다.

 올해도 경찰은 무인단속장비를 신규설치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받아 단속장비 1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전년도에 폐기된 장비수(15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필요한 장소에 단속장비를 설치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경찰은 앞으로도 도로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와 어린이보호구역, 지역주민들의 민원장소에 대해 지자체와 협력, 설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장비를 증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제주지역에 설치돼 운영중인 무인단속카메라는 과속단속 77대, 다기능 45대 등 모두 12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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