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재능기부 약속…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제1회 이근호(사진) 유소년자선축구대회가 오는 28일 남양주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23일 제주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이근호 선수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각 연령별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이근호 선수와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에 개그맨(이휘재, 이수근, 김인석, 정주리)과 가수 및 그룹(울랄라세션, 위대한 탄생 출신 이미소, 배드키즈, 리브하이) 그리고 탤런트(정정아) 등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를 약속했으며, 참가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또 당일 참석하지 못하는 축구선수 및 셀럽들이 애장품을 기증해 자선경기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기증된 애장품으로 경기 당일 자선바자회 및 특별한 경매가 진행되며, 그 수익금은 다시 좋은 일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승리가 목적이 아닌 즐기는 축구를 하는데 있으며, 이 같은 대회의 취지에 따라 본선 토너먼트 시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으로 나눠 전체 참가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모든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참가팀 대상으로 이근호 선수와 함께 포토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전국의 취미반 클럽팀(총 60팀)이며, 참가비는 자선단체를 통해 기부된다.

더불어 이 대회에 축구선수 및 연예인 뿐만 아니라 푸르메재단, 축구사랑나눔재단, 남양주시, 미즈노, 코카콜라, 마이크로킥보드, 남양주 베리굿 병원, 낫소, K WAVE, 어베인 뮤직 엔터테이먼트, 디랩코리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최측은 강조했다.

기부문화 확산과 유소년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이 대회의 요강 및 내용, 신청서 다운로드는 이근호 유소년자선축구대회 밴드 (http://band.us/@keunhocup)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