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연대, ‘여성폭력 근절’ 행동 나서

여성인권연대, ‘여성폭력 근절’ 행동 나서
26일 ‘평화를 춤추자’ 캠페인
  • 입력 : 2016. 07.27(수) 00:00
  • 임수아 기자 su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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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인권연대는 26일 제주시청 일원에서 '여성혐오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으로 캠페인·설문조사 및 행진 댄스 플래시몹 등을 진행했다. 강희만기자

설문조사·플래시몹 등 선보여

(사)제주여성인권연대(대표고명희)는 26일 제주시청 일원에서 '여성혐오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와 공동으로 '평화를 춤추자' 슬로건 하에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고 설문조사 및 산지천까지 행진과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이후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평화를 춤추자-1 billion rising' 댄스 플래시몹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환경 제도개선 및 성매매 인식개선을 위한 도민 인식 설문조사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된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15세 소녀 성폭력사건의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했다.

(사)제주여성인권연대 고명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열린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캠페인 이후 두 번째'라며 "최근 일어난 강남역 살인사건, 섬마을 교사 집단 성폭력 사건 등이 여성 대상 범죄임을 명확히 하고 일상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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