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현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총력

중화권 현지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총력
도-관광공사, CYTS·아오요왕 팸투어 개최
  • 입력 : 2016. 07.26(화) 00:0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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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중국인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화권 현지 여행사와 손잡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청년여행사(CYTS)와 CYTS의 온라인 여행사인 아오요왕과 공동으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주 테마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와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CYTS는 CTS, CITS와 함께 중국 내 3대 대형 여행사로 꼽힌다. >>사진

이번 팸투어는 제주관광공사와 아오요왕의 사전 협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월 아오요왕을 방문해 제주만의 개별관광객(FIT), 특수목적관광객(SIT) 테마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CYTS와 아오요왕 상품 담당자 10여명은 5일간의 팸투어에서 제주의 신규관광자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CYTS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도심지에 거주하거나 1980~1990년대생 개별관광객 대상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도 자전거여행, 월정리해변 등을 답사한다. 아오요왕은 아웃도어 마니아층을 유치하기 위해 한라산 트레킹, 사이클페스티벌 등 올 하반기 제주에서 개최되는 레저축제 코스를 돌아본다. 팸투어 마지말날에는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CYTS의 상품 구성력과 브랜드 영향력이 제주가 가진 아웃도어·레저 테마 콘텐츠와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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