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25일 제주 전력수요 또 경신

폭염에 25일 제주 전력수요 또 경신
79만7000㎾로 지난 22일 이어 2차 여름철 수요 경신
  • 입력 : 2016. 07.25(월) 19:58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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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의 폭염이 며칠째 이어지면서 25일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또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이 날 오후 2시 최대전력수요가 79만7000㎾를 기록하면서 지난 22일(76만2000㎾)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1~2시 사이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은 81만㎾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대전력 발생시 공급예비력은 26만1000㎾(예비율 32.7%)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력거래소는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지난주부터 폭염과 열대야를 동반한 30℃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다 당분간 비날씨 예보도 없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쯤 전력사용량이 올해 최대치인 81만9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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