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효과 톡톡

서귀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효과 톡톡
발급기 교체·신규설치로 민원 편의 높여
  • 입력 : 2016. 07.25(월) 11:22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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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공휴일이나 늦은 밤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건수는 2014년 6월 기준 2만1934건, 2015년 2만9934건, 2016년 3만1805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서귀포시 전체에서 발급되는 증명민원 처리(37만626건)의 8.5%에 해당하는 수치로 창구민원 발급의 수요 분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에 대해 발급 수수료 감면, 발급기 설치 확대, 주말과 야간 이용 가능에 따른 이용 편의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귀포시는 시청사 2대, 읍·면주민센터 5대, 항만 3대 등 총 13대의 무인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류별 발급건수는 주민등록등초본 1만3043건(41%), 등기부등본 9016건(28%), 가족관계등록제적부 4405건(14%), 지적·토지·건축대장 4211건(13%) 병적증명서 등 기타 1130건(4%)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율이 높은 노후무인발급기를 교체하고 민원 수요가 높은 장소에 무인발급기를 신규 설치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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