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 언어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인기 짱

도내 공공 언어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인기 짱
  • 입력 : 2016. 07.21(목) 18:19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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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연수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학교' 한글수업를 김미진연구원에의해 실시되고 있다.

일도2동 연수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화학교' 한글수업를 김미진연구원에의해 실시되고 있다.

도내 공공 기관의 언어 환경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가 각급 공공기관 및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운영하는 경로당, 복지사회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금년에도 공공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국어사용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아래 도내 행정 기관과 교육 기관, 언론 기관과 시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수요처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도내 419개 경로당 중에는 처음 일도2동 연수경로당(사무장 윤순예)을 찾아 3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김미진 연구원에 의해 한글의 이해로부터 시작,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맞는말, 틀린말을 익혀주면서 흥미를 자아내게 함으로써 한글을 올바로 배워나갈 것을 심어 주었다.

올해 말까지 9개팀의 수요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학교를 운영할 계획아래 지금까지 조달청제주지청은 공문서쓰기, 제주서중 1학년생들에게는 언어폭력 예시 등을 소개하면서 공손한 말을 쓰도록 했는데 이로써 4개팀 수요처에 대한 일정을 모두 끝냈다.

한편 이 국어문화원의 찾아가는 문화학교 운영은 앞으로도 도내 행정 기관, 교육 기관, 언론 기관 등 공공 기관과 시민사회 단체 등을 총망라 최소 인원 10명이상으로 희망시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 로마자 표기 등 어문 규정, 보도자료 작성법, 공문서 바로 쓰기, 언어순화와 언어예절, 행정용어 바루기, 안내판 문구 바루기 등 교육내용으로 1회 2시간 2개 강좌까지 신청을 받도록 했다.

교육 방법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의 국어 전문가가 해당 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런데 이 국어문화원은 지난 2006년 11월, 제주지역사령부 장병 200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시작한 바 있는데 이밖에 상담 사업으로 전화, 면대, 방문 상담, 국어 어문 규정, 언어 예절, 글쓰기에 관한 내용 등도 아울러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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