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은 오후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집중호우

오늘 늦은 오후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집중호우
  • 입력 : 1970. 01.01(목) 09:00
  •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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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늦은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는 비닐하우스, 건축공사장 펜스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많은 비가 이날 오후부터 16일까지 이어지겠다. 제주도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16일 새벽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부서와 행정시에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연락체계 유지하고 자연재난 행동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처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특히 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막힌 배수로가 없는지 등을 재점검해 줄 것을 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또 "이날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부앞바다에서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조업 선박 및 해안가 낚시꾼, 해수욕장 물놀이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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