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주말 제주 무더위 기승

7월 첫 주말 제주 무더위 기승
낮 최고기온 30℃ 넘어
  • 입력 : 2016. 06.30(목) 17:4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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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주말 제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어서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일 제주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10~40㎜다.

 특히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해양레져 및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토요일인 2일에는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일요일에는 3일에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30℃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이후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제주 지역은 그 영향권에서 잠시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당분간 계속 흐린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이 30℃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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