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오는 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원학회를 대상으로 '제주MICE 설명회'를 개최한다.

　컨벤션뷰로는 이번 설명회에서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제주의 차별성을 강조해 휴양과 국제회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유일한 곳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ICC JEJU, 국제회의 기획사, 호텔 등 도내 MICE 업계가 함께 참여하도록 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설명회를 통해 유치된 국제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때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서울이나 부산과는 다른 제주만의 MICE 개최가 가능한 곳으로 대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자연과 함께하는 회의 프로그램 구성, 풍부한 관광자원,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알림으로써 각 학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국제회의 개최지로 제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제주의 장점인 자연과 함께하는 MICE 인프라, 제주만의 독특한 MICE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컨벤션뷰로의 유치부터 개최까지 이어지는 지원사항과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제주도내 MICE 업계와 협력 시스템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 대상인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는 우리나라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등 이공계 전분야에 걸친 학술단체 및 각종 관련 연구기관 등 590여개의 과학기술 단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 공동체의 총본산이라 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4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컨벤션유치경쟁력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험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 기준 제주 4.64점, 서울 4.34점, 부산 4.22점으로 제주가 가장 만족도가 높은 컨벤션 개최지로 평가됐다. 특히 매우만족 응답비율이 제주 62.5%, 서울 46.6%, 부산 44.4%로 월등하게 높게 조사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국제회의 도시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