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신나게 뛰고 얘기하고

길 위에서 신나게 뛰고 얘기하고
아트세닉 스트릿아트 프로젝트 진행
18일 탑동광장서 저글링 관련 워크샵
26일 제시카 코메즈 등과 성역할 토의
  • 입력 : 2016. 06.12(일) 17:30
  • 채해원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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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시작된 '아트세닉 2016 스트릿아트 프로젝트'가 더운 여름 시원한 즐길거리를 선물한다.

 '스트릿아트 커뮤니티'는 제주도내 열정적이고 패기넘치는 대학생 그룹·일반인 그룹을 포괄적으로 흡수하며, 공간과 거리를 창조적이고 생동감있는 입체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오는 18일 스트릿아트 커뮤니티는 월드저글링데이를 맞아 저글링 관련 거리워크샵프로그램을 오후 3시부터 탑동광장에서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에서 행인들은 볼·컨텍볼·외발자전거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저글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여러 저글러들이 다함께 펼치는 즉흥 공연도 워크샵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돼 도민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 칠성로 쇼핑거리에서는 제시카 고메즈, 사이먼파월, 정수현 씨를 초청한 가운데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인 성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왜 남자는 남자다워야하며 여자는 여자이어야만 하는지, 왜 우리사회는 이런 성역할을 강요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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