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산지 태양열 토양소독용 비닐 지원

마늘 주산지 태양열 토양소독용 비닐 지원
공모 통해 선정된 616농가 대상
  • 입력 : 2016. 05.30(월) 12:5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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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마늘 주산지에 마늘 연작재배로 발생하는 병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양열 토양소독용 백색비닐 4682롤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사업 공모를 통해 심의·의결해 선정된 616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사업비 2억5000만원(보조60%, 자부담 40%)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마늘 수확이 끝나는 6~7월 사이에 대상 농가에 비닐을 공급할 계획이며, 농가당 최대 1ha· 10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늘에서 주로 발생되는 흑색썩음균핵병 균은 40℃ 이상에서 사멸되기 때문에 태양열을 모으는 백색 비닐로 피복할 경우 친환경적으로 토양소독을 할 수 있다"면서 "지원 받은 백색비닐은 토양수분이 충분할 때 10a당 100~120㎏의 과립 생석회를 뿌린 뒤 15~20㎝ 깊이로 밭갈이 작업과 동시에 폭 120~150㎝의 이랑을 만든 후 30일 이상 지표면에 덮어 두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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