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인공 안현범…매력 발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실시간 소통을 통해 팬들과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제주는 25일 오후 8시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선수가 사전 이벤트로 초청된 3명의 제주팬들과 구단 클럽하우스에 직접 만남을 가지고 이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온라인상의 제주팬들의 질문을 받으며 또 다른 교감을 갖는 것이다.

라이브 방송 첫 주인공은 안현범이었다. 현재 부상 재활 중인 안현범은 이날 방송에 앞서 초청된 3명의 제주팬들과 식사와 만담을 가졌다. 본 방송에서 평소 수줍은 모습과 달리 숨겨진 끼와 재치 있는 입담까지 발산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 안현범은 "무엇보다 팬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꼭 출연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회에 출연할 주인공은 정영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