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가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으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는 25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4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내 또래 상담부 폐지 결의안'과 '제주도 주차공간 의무확보 조례안'을 주제로 참가한 서귀포여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상은 영주고등학교(교장 현태권)와 성산고등학교(교장 박홍익)가, 장려상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강공택)와 남녕고등학교(교장 양영수)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분에선 김수빈(서귀포여고) 학생이 최우수 의장상을, 이지윤(영주고) 학생이 우수 의장상을 수상했고, 양동혁(남주고) 학생이 최우수 의원상을, 이건희(제일고)·양수빈(중앙여고) 학생이 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6월 9일 도의회에서 열리며, 단체상 최우수 1개팀과 우수 2개팀의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해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