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큰 ‘호응’

다문화가정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큰 ‘호응’
  • 입력 : 2016. 05.25(수) 14:13
  • 김정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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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들이 이미용 기술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익숙한 솜씨를 자랑하는 몽골 결혼이민자 엥헤씨는 “몽골에 있을 때 이미용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에 와서 한국어만 배우다가 미용기술을 배우게 되어 기뻐요.”

(사)다문화가정제주특별자치도협회가(회장 오명찬)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취?창업교육지원으로 경제적 자립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자동차운전면허교육, 이미용, 메이크업, 제주문화관광통역해설사, 컴퓨터 ITQ 자격증 대비반 등 실기 위주의 다양한 분야의 취,창업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65명의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가정 취,창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꾸준히 실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오명찬 회장은 “다문화가정 지원은 대부분 초기입국자 언어문화 교육이 대부분이라 초기입국 과정과 더불어 3~4년 지난 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결혼이민 이후 취업을 하고 싶어도 질 높은 일자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이 많았는데 자격취득을 통한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문화가정 취,창업교육과정은 프로그램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이고 유아 때문에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주여성들을 위해 애기돌보미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결혼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 (064) 727-2113. http://www.multicultur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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