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최강의 '화력쇼' 예고

제주Utd 최강의 '화력쇼' 예고
K리그 검증 브라질 조나탄 영입 임박
  • 입력 : 2016. 05.17(화)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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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챌린지 득점왕·MVP 2관왕

조나탄(26·브라질·사진)이 제주의 공격라인에 마침표를 찍는다.

16일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축구단, 이하 제주) 등 K리그 이적시장에 따르면 K리그 챌린지 대구에서 뛰던 조나탄이 올 7월 이적시장에서 제주에 새롭게 둥지를 틀 전망이다. 현재 사인만 남은 상황이며, 조만간 구단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탄의 제주입단이 확정되면 7월 등록절차를 마친 뒤 곧바로 K리그 클래식에 뛰어 들게 된다.

조나탄은 브라질 1부 리그 고이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프랑스 아를 아비뇽, 브라질 고이아넨시아 등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2012년 브라질 4부 리그 센트라우로 이적했다. 센트라우에서 두각을 나타낸 조나탄은 2014년 K리그 챌린지 대구에서 K리그 그라운드를 밟았다. 조나탄은 첫 해 K리그 챌린지 29경기에 나서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 K리그 챌린지에서 2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과 MVP까지 거머 쥐었다.

조나탄이 제주에 합류할 경우 제주의 화력은 그야말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올 시즌 10라운드까지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1위인 FC서울과 함께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기도 하다. 조나탄이 확실한 스트라이커로 역할을 해 줄 경우 제주는 K리그 클래식에서 단연 공격력이 돋보이는 강팀으로 군림할 전망이다.

조나탄이 제주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배경은 기존 외국인 공격수 까랑가와 모이세스가 적응 및 개인 문제로 브라질로 돌아갔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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