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드라마덕에 늦깎이 신인된 느낌"

'태양의 후예' 진구 "드라마덕에 늦깎이 신인된 느낌"
  • 입력 : 2016. 04.06(수) 09:38
  • 온라인뉴스팀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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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bnt 화보. 사진제공=레인보우미디어

'태양의 후예' 서 상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진구의 화보가 공개됐다.

진구와 bnt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진구는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지 않았던 내추럴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진구는 연기를 꿈꾼 계기에 대해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보여줬을 때 칭찬이나 박수를 받고자 했다"며 "좋아해서 시작하기 보다는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 컸다"고 밝혔다.

진구 bnt 화보. 사진제공=레인보우미디어



'올인'으로 얼굴을 알리고 영화 '비열한 거리' '마더' 등으로 선 굵고 남자다운 연기를 선보인 그에게 그런 부분들이 아쉽지는 않냐는 질문에는 "데뷔 이래로 오랫동안 따라왔던 ‘리틀 이병헌’이라는 수식어 역시 지금은 사라지지 않았나. 선 굵은 이미지가 있지만 ‘태양의 후예’처럼 멜로 연기도 했기에 조바심은 없다"고 답했다.

‘충무로 유망주’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지금도 진구라는 배우를 기대하신다면 기대주, 유망주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태양의 후예’로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늦깎이 신인 같은 느낌도 나고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말인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요즘에도 110도로 인사를 하고 다니기에 유망주라는 말이 좋다"는 웃음 섞인 답을 하기도 했다.

진구 bnt 화보. 사진제공=레인보우미디어



이어 14년차 배우 진구의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묻자 그는 "큰 변화 없이 지금처럼 천천히 바르고 곧게 가고 있을 것 같다"며 "좋은 배우보다는 연기 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바람"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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