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용 "부상일, 오영훈 시장직선제 왜 반대하나"

오수용 "부상일, 오영훈 시장직선제 왜 반대하나"
  • 입력 : 2016. 03.21(월) 17:34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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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오수용(국민의당) 예비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상일(새누리당),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향해 "이번 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부상한 시장직선제 도입을 비롯한 제주특별법 대폭 개정과 관련해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큰 기대 속에 출발했지만 한편으론 제주에서 자치 시·군이 사라지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후퇴한 날"이라며 "특별자치도 10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문제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왕적 도지사 폐해를 낳고 있는 큰 원인 중 하나인 시장임명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장직선제 도입이나 기초자치권 부활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도민 생각"이라며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해 부상일, 오영훈 예비후보는 최근 모 언론을 통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지금도 이 입장에 변함이 없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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