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협동조합 창립… 국가과제 추진 탄력 기대

제주흑우협동조합 창립… 국가과제 추진 탄력 기대
농가·산업·학계·일반인 참여
김권호 대표 이사장 선출
  • 입력 : 2016. 02.02(화) 18:04
  • 강경태 기자 ktk280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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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산업계, 학계, 일반인이 함께하는 제주흑우협동조합이 창립했다.

 제주흑우협동조합 창립총회는 지난 1일 전국흑우관련 조합 설립동의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창립한 협동조합에는 생산농가와 산업계, 학계 연구자, 일반인들이 함께해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 국가과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동조합은 제주의 고유 품종인 제주흑우가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른 유전자원 보호와 미래 흑우산업화를 위해 결성됐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김권호 삼다청정흑우농장 대표가 이사장에 선출됐다. 감사에는 박철희(축산인)씨가 뽑혔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으로 조합원과 일반인들의 정보교환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과 토론회 개최, 시식행사와 흑우사진전 개최 등 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협동조합은 이 사업들이 앞으로 제주흑우의 우수성과 제주 먹거리 산업화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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