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산간 흐리고 비..해상 풍랑주의보

제주 북부·산간 흐리고 비..해상 풍랑주의보
  • 입력 : 2016. 01.30(토) 09:25
  • 임수아 기자 sua@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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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도는 현재 흐리고 북부와 산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곳곳에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예보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 동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산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강수량(30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제주도(서부 제외) 5㎜ 미만, 예상 적설(30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제주도산간 1~5cm다.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먼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며, 현재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9도, 서귀포 11도 등 9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이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3.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해상에 북동풍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을 지나는 도로에는 눈 또는 비가 내려 어는 곳이 있겠다며 산행시 안전사고 및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31일)과 모레(2월1일) 제주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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