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마라톤클럽 전국로드레이스 1위

서귀포마라톤클럽 전국로드레이스 1위
  • 입력 : 2016. 01.10(일) 16:5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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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림종합운동장과 한림읍 일원에서 열린 2016 전국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 로드레이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잇다. 강경민 기자

서귀포마라톤클럽이 2016 전국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 로드레이스 대회 동호인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9일 한림종합운동장과 한림읍 일원에서 열린 대회 동호인부에서 남자 상위 5명, 여자 상위 2명의 배점을 합산한 결과 191점으로 177점의 제주마라톤클럽을 제치고 우승했다. 런너스클럽(136점)이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인 경우 서귀포마라톤클럽의 김성국이 34분 52초로 남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행남 (36분 06초), 박승찬(런너스클럽, 36분 44초), 원기환(제주철인클럽, 36분 59초), 양성철(제주마라톤클럽, 37분 08초), 김수봉(런너스클럽, 38 02) 순으로 골인했다. 여자부는 제주베스트탑클럽의 김정애가 42분 57초로 여자 1위를 차지했으며 오혜신(서귀포마라톤클럽, 44분 10초), 노은숙(제주마라톤클럽, 44분 13초), 윤명춘(달리기제주인클럽,45분 54초), 고옥(제주마라톤클럽, 46분 02초), 김희선(달리기제주인클럽, 46분 34초)이 각각 2~6위를 기록했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의 김문원 감독이 지도자상을, 22명이 완주한 제주마라톤클럽이 최다완주 클럽상을 받았다.

상위 3명(각각 10㎞)의 기록을 합산하는 남자 실업부에서는 한국전력이 1시간33분02초로 청주시청(1시간35분55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시청이 1시간36분 03초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실업부의 경기도청은 1시간51분30초의 기록으로 SH공사(1시간55분23초)를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청이 1시간 55분27초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한국전력 심종섭이 30분30초로 코오롱의 김학수(30분39초)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우승과 함께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권영솔(구미시청), 배성민(남양주시청), 최병수(청주시청), 김재훈(한국전력)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청주시청 임은하가 35분44초로 부천시청의 강은서(36분17)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1위로 골인한 가운데 임예진(경기도청), 손유나(부천시청), 정현지(경기도청), 노유연(SH공사)가 각각 3~6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 김재룡 감독과 경기도청 배재봉 감독이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배문고의 박민호가 32분 27초의 기록으로 만리포고의 송윤화(33분03초)를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전범(배문고, 33분 06초)이 3위로 골인했다. 여자 고등부는 오류고의 이신나가 40분 34초의 기록으로 같은 팀 김은지(40분46초)와 박서연(40분 48초)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며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94명, 고등부 29명, 동호인부 252명 등 모두 37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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