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직항 개설… 제주관광 다변화 탄력

아세안 직항 개설… 제주관광 다변화 탄력
제주관광공사-이스타항공 협약
  • 입력 : 2015. 09.25(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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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와 이스타항공은 24일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도관광공사 제공

내달 1일부터 제주-태국 운항

오는 10월 1일부터 제주와 태국을 잇는 직항노선이 매일 운항한다.

제주관광공사와 이스타항공은 24일 태국 방콕과 제주를 연결하는 정규편 형태의 직항로 개설과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10월 1일부터 매일 운항되는 이번 직항노선은 항공 접근성을 개선해 해외시장의 다변화를 선도하는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제주관광이 지향하는 고품격 제주관광 실현과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LCC(저비용 항공사) 공동 노선개발 등 대안책을 마련하고,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항공 편리성과 여행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더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공항 기반 국내외 항공노선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일본과 아세안지역 등 정기 및 부정기 노선 운항 노력 ▷제주직항상품 개발 및 국내외 홍보 등 마케팅 ▷쇼핑 인프라 활용 고품격 상품 개발 ▷제주공항 기반 국내외 항공노선 다각적 확충으로 항공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태국 방콕-제주 직항노선은 주 7회 운항하게 되며, 연간 최대 약 6만6795석의 항공좌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신규시장에서 정규노선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항공사의 운항 손실금 중 일부에 대해 3년간 재정을 지원하고, 지원범위와 방법 등 제반사항은 상호 간 협의 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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