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광역정전 복구 모의훈련

전력거래소 광역정전 복구 모의훈련
  • 입력 : 2015. 09.10(목) 09:20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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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9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화력발전소, 남제주화력발전소, 한림복합화력발전소 등 도내 전력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제주지역 전력그룹사 합동 광역정전 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훈련은 오는 14일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력거래소 차세대 EMS(Energy Management System-계통운영시스템)의 급전훈련시뮬레이터(DTS-Dispatcher Training Simulator)를 활용해 제2연계선 점검 중 제1연계선 2개 선로가 동시에 고장나면서 제주 전역에 정전 발생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각 기관의 전력계통 운영 실무 담당자들이 사전에 부여된 임무와 조치 절차에 따라 신속히 복구해 나가는 과정을 시현했다.

 전력거래소는 고장복구 모의훈련의 반복 시행을 통해 실제 제주지역 전력계통 고장발생으로 인한 정전 발생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복구로 정전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전력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은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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