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필리핀 직항전세기 운항

제주-필리핀 직항전세기 운항
올해 12월∼내년 1월 10회 왕복 예정
  • 입력 : 2015. 07.05(일) 15:48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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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일 도내 여행업체와 공동으로 필리핀 마닐라 소재 락소트래블 본사에서 제주-마닐라 인·아웃바운드 직거래 시스템 구축 및 공동 상품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락소트래블은 현지 전세기 운항 전문 대형여행사이며, 이번 혐약에 따라 당초 5회(왕복) 예정이던 전세기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회(왕복)로 증편키로 했다. 락소트래블 관계자는 "제주도관광협회와 도내 관광업계와의 직접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양 지역 간의 직거래 모객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정기노선을 취항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광협회는 이번 필리핀 지역 홍보마케팅에서 전세기 운항을 위한 업무 협약 외에도 필리핀여행업협회(PTAA)와 내년 초 양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앞서 관계자 간 사전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3∼4일에는 필리핀관광박람회인 트레블매드니스 엑스포 2015에도 참가해 제주여행상품에 대한 B2B 및 B2C를 통해 현지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관광협회는 "메르스로 인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인바운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제주가 메르스와 사스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안전지역임을 해외 각국에 홍보하고 있다"며 "아울러 중국 중심의 제주 인바운드 시장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로 확대해 시장다변화를 통한 해외 인바운드 시장의 안정화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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