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알고나면 '더싸고 안전하게'

'해외직구' 알고나면 '더싸고 안전하게'
몰테일 해외직구 교육 11일 열려
  • 입력 : 2015. 06.11(목) 16:2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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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류 · 신발 등 해외 구매 주요 품목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해외 직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몰테일 해외직구 교육'이 제주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일보와 전자상거래교육기관인 샵인사이드가 11일 한라일보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국내 최대 해외 배송 대행업체인 몰테일이 후원한 이날 교육에는 도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해외직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진행해 오던 해외직구 관련 교육을 지역으로 확대해 해외직구와 관련한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제공,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미국 직구를 중심으로 해외직구 기초 이론, 배송 대행의 이해, 관ㆍ부가세 이해, 상품별 추천 사이트, 다양한 쇼핑 정보와 세일기간 등 해외직구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전반적인 내용으로 이뤄졌다.

해외 배송 대행의 경우 배송 대행 업체는 배송 용역만 수행하고, 물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약을 받는 것은 해외 쇼핑몰이므로, 소비자가 청약 철회 등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직접 해외 쇼핑몰에 전자 우편 등으로 구매 취소 등을 요청해야 한다는 점, 또한 해외 쇼핑몰의 경우 교환, 환불 등 거래 조건이 다양하고, 특별 세일 기간 등에는 환불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사전에 거래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 등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주)코리아센터닷컴 최규훈 주임은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고 언어의 장벽이 낮으며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은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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