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관광콘텐츠 10억 상당 계약 체결

제주문화관광콘텐츠 10억 상당 계약 체결
제주관광공사 '마케팅&비즈니스 교류회' 성과
  • 입력 : 2015. 06.01(월) 11:2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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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관광콘텐츠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약 10억 상당의 계약이 체결돼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제주 그라벨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대학교가 주관해 열린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마케팅 &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제주의 대표 문화관광콘텐츠 3D 애니메이션 '모두모두쇼'와 '꼬마해녀 몽니'가 국내 및 중국 배급사와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모두모두쇼' TV시리즈 3D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피엔아이시스템과 한국 배급사인 (주)픽스트랜드가 8억원 상당의 국내외 배급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제주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아트피큐와 중국의 베이징 선샤인 앤 커뮤니케이션(BEIJING SUNSHINE AND COMMUNICATION)은 '꼬마해녀 몽니' 라이센스 및 TV 애니메이션 '아이엠몽니' 시즌 1(52편)을 포함한 부가콘텐츠에 대한 상품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의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꼬마해녀 몽니'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의 중국시장 개척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아트피큐와 베이징 선샤인 앤 커뮤니케이션은 2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걸쳐 미화 15만6000달러 상당의 상품구매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오태헌 아트피큐 대표는 "이번 교류회에서 체결한 상품구매 양해각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사)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와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최영균)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졌다"며 "도내 문화콘텐츠 상품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콘텐츠로써 기반을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도 "앞으로 제주 문화관광콘텐츠 기업들이 국내외 관계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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