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최영열)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잠재력 개발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향기로운 커피향으로 희망을 job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기로운 커피향으로 희망을 job아라'는 장애인 바리스타 검정자격 취득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바리스타 전문교육 이수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카페직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강화 및 바리스타 양성과정으로 도내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기초과정 20회기, 심화과정 15회기, 바리스타 실기 특강 10회기, 이동카페운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배움터는 첫 회기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11일 발달장애인 커피 바리스타 교육 계획수립과 바리스타 자격취득실습을 위한 장소 제공, 실무중심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주도하며 장애인직업재활사업에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주)제이씨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지역 최초 지적장애인바리스타 카페 플로베(Flove)를 운영하고 있는 일배움터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지적장애인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운영해 지적장애인 10명이 올 3월 한국커피자격검정원에서 발급하는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