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자매의 길' 일본서 추가 개장

제주올레 '자매의 길' 일본서 추가 개장
구마모토현에 '아마쿠사-레이호쿠 코스'
  • 입력 : 2015. 03.04(수)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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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올레는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지난달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레이호쿠에서 규슈올레 15번째 코스인 '아마쿠사-레이호쿠 코스'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사진

개장 행사에는 타지마 레이호쿠 정장, 혼다 규슈운수국 구마모토 지국장, 규슈관광추진기구 후지키 부본부장과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과 한국인 올레꾼 등 약 300명이 새로운 코스를 체험했다.

규슈올레는 제주올레가 코스 개발 자문 및 길 표식 디자인을 제공하는 '자매의 길'이다. 2박 3일 온천 여행으로만 알려져 있던 규슈에 대한 한국 관광객의 인식을 바꾸고 방문율을 높이고자 규슈올레에서 코스 개발 자문 및 '올레' 브랜드 사용을 요청한 것이 규슈올레의 시작이다.

2012년 2월 4개코스(사가현 다케오 코스, 구마모토현 아마쿠사-이와지마 코스, 오이타현 오쿠분고 코스, 가고시마현 이부스키-가이몬 코스)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2~4개 코스가 새롭게 열렸으며 이번 아마쿠사-레이호쿠 코스를 포함해 총 15개 코스 177.4km의 규슈 올레길이 운영되고 있다.

이 코스는 총 거리 11km에 이른다. 코스는 일본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하나하나 선별해 담아놓고 있다.

2012년 2월 처음 문을 연 규슈올레는 2014년 11월까지 누적 방문객 9만738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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