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본격화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본격화
3개분과 26명 추진위 구성
  • 입력 : 2015. 02.10(화) 00:00
  •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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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년동안 37억여원 투입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떼어놓았다. 서귀포시는 지역문화 자원의 창조적 가치 창출을 통한 문화 산업 육성을 위해 9일 지역문화예술인과 전문가 26명을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5개년 동안 지방비 포함 3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서귀포시의 풍부한 문화시설과 문화예술인 이주 증가 등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통문화·도심문화·문화가치 확산 등 3개 분과를 두고 위원장에 오성휴 전 서귀포시 부시장, 부위원장에 윤봉택 서귀포예총 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서귀포시의 각종 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 제안 공모 사업 실현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에 따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5년도 주요사업은 ▷전문가·시민과의 협업을 통한 '문화도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참신한 문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공모 사업(4억) ▷지역문화 창작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문화예술인 레지던시(1억) ▷작가의 산책길과 문화예술시장(아트마켓)정비 (1억1000만원) ▷문화공연과 문화도시 조성 세미나(4000만원) ▷옛 서귀포관광극장 운영비품 구입 (1억) 등 5개 분야에 7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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