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해피 싱글맘(대디)프로젝트' 추진

'적십자 해피 싱글맘(대디)프로젝트' 추진
제주적십자사,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지원
  • 입력 : 2015. 02.10(화)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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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영택)가 9일부터 한부모 위기가정 긴급지원프로그램인 '적십자 해피 싱글맘(대디)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각종 위기상황에 처한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업비는 3000만원이며 생계, 주거, 교육, 의료분야에 지원된다.

신청은 3월31일까지 이뤄지며 지원액은 한부모가정 1가구당 최고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원은 행정시를 통해 추천을 받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과 범위, 지원액을 결정해 수혜가정에게 전달된다.

제주적십자사는 2013년도부터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활동을 전개, 현재까지 도내 위기가정 111명을 대상으로 1억여원을 의료, 학습, 긴급생계구호 분야에 지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이와 함께 취약가정 산모용품 지원사업인 해피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결연을 통한 맞춤형 지원활동인 '희망풍차 결연활동'과 조손가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전국의 한부모가족은 37만1863가구에 이르며 이 가운데 83%가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 지원을 받지 못해 고립된 양육과 생계의 어려움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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