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공원 활용방안 제주서 머리 맞댔다

지질공원 활용방안 제주서 머리 맞댔다
국가지질공원망 워크숍
  • 입력 : 2014. 12.22(월) 00:00
  •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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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세계유산센터서

국지지질공원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전국 관계자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댔다.

지난 18~19일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에서 제1차 국가지질공원망 워크숍(사진)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사무국과 제주를 비롯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부산 국가지질공원,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청송 국가지질공원, 무등산권(광주·전남) 국가지질공원 담당자 및 해설사 등이 참석해 열띤 공론의 장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국가지질공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지정된 국가지질공원별 관리·활용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되지 못했다고 보고 앞으로 지질공원 간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각 지질공원별 각종 현안들이 거론되는 과정에서 공동의 해결방안이 필요한 지적사항이 제기, 문제점을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됐다.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국비 지원에 대한 요청과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해설사 운영에 있어 근무지침 마련 및 해설사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지질공원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보고 공동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질전문가에 대한 정규직 고용 문제도 제기됐다. 이들은 논의된 주제를 정리해 환경부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 공식 건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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