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경찰대 2기 출신 청장 등장에 1기 지휘관 거취 관심

[뉴스-in]경찰대 2기 출신 청장 등장에 1기 지휘관 거취 관심
  • 입력 : 2014. 08.26(화) 00:00
  • 김명선 기자 nonamewin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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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장 어떻게?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김덕섭 제주지방경찰청장 등 경찰대 출신 선배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대 2기 졸업생인 강 청장은 이 대학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경찰 총수 자리에 올랐다. 인사청문회에 앞서 강 청장보다 선배인 1기생들의 행보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재 경찰에 몸담고 있는 경찰대 1기생은 김덕섭 제주지방경찰청장을 비롯 김호윤 강원경찰청장·장전배 광주경찰청장·황성찬 대구경찰청장 등 70여 명에 이른다. 이중 경무관 이상의 고위직도 10여명 남아있다.

이에앞서 1기인 이인선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이 지난 21일 청와대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이 차장의 뒤를 이어 치안감급 이상 고위직에 있는 경찰대 1기 출신들의 줄사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치암감인 김덕섭 제주경찰청장과 현직 동기들은 '후배 청장'의 등장에 고민을 거듭하는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1기 출신들이 50대 초반의 나이로 퇴직 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탓에 줄사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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