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프랜차이즈 '쑥쑥'

제주형프랜차이즈 '쑥쑥'
  • 입력 : 2014. 06.19(목) 17:42
  •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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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줄짜(대표 정진화), (주)해우리(대표 홍석준), 무뚱(대표 안영진) 등 3개 업체가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 상반기 제주형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 결과 이들 3곳이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제주줄짜는 중화요리 품목업체로,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서 계약 문의가 많으며 전국 체제로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밥 품목업체인 (주)해우리는 소규모 매장, 창업비 절감으로 투자비를 줄이고 반짝 유행이 아닌 오랫동안 운영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또 제주 권역별 및 전국 거점지역 가맹점 출점 진행, 중국 시안 등 해외매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무뚱은 등뼈국수, 흑돼지 품목업체로서 지난 4월 경북에 직영점 1호점 계약을 완료했다. 2015년 상반기 부산지역 본점 계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구지역 직영점 10개 이상을 목표로 하는 등 전국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산 특산품의 판로 확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에 선정된 가맹본부에 시설 개선 및 디자인 개발 등 각 3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제주특산물 판매 촉진뿐 아니라 홍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제주산 특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충하기 위한 제주형프랜차이즈 사업은 현재 14개 가맹본부에 92개 가맹점이 전국에서 운영 중에 있다. 제주도는 오는 8월 중 하반기 제주형프랜차이즈 전국 공모를 시행, 3개 업체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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