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테이 비우다, 25일 두번째 하우스콘서트

제주스테이 비우다, 25일 두번째 하우스콘서트
  • 입력 : 2013. 10.21(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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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테이 비우다가 25일 오후 8시 YPK의 모던한 재즈를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하우스콘서트를 연다.

제주스테이 비우다가 25일 오후 8시 YPK의 모던한 재즈를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하우스콘서트를 연다.

YPK는 한국의 가야금플레이어 박경소가 폴란드와 레바논의 뮤지션과 함께 결성한 음악 트리오다. 2012년 가을, 미국 국무성 주최의 음악 프로젝트 원비트(1beat.org)를 통해 한 달간의 음악 여정을 함께했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뒤 2013년 9월부터 3개월간 경기창작센터를 근거지로 삼아 한국에서 그 첫 여정을 시작한다.

YPK의 소리는 사람의 인성과 악기(레바논의 우드와 뿌죽, 한국의 가야금, 폴란드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로 이뤄지며 이는 기존의 월드 뮤직이나 퓨전 음악의 형태와는 전혀 다른 실험적인 사운드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의 음악은 아랍과 한국의 조화와 더불어 유럽의 아날로그 전자 음악이 함께하는 음악이면서 오랜 문명에서 비롯된 것과 현대에 끊임없이 생성 소멸되는 것에 관한 시간의 미학을 담은 동서 고금을 막론하는 실험적 재즈에 가깝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교감'이다. 한국의 가야금이 세계와 소통하는 모습으로 국적이나 음악적 장르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학생 5000원·어린이 3000원). 문의 73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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