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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34)제주토이파크
인형들이 속삭이는 '장난감 세상'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입력 : 2013. 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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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파크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다.

건담, 구체관절인형 등 희귀인형 한자리에
물총쏘기 레고 등 체험코너 어린이에 인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0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때 전세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패키지 단체시장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개별관광객이 제주섬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개별관광객 중에서도 가족단위가 대세다. 어린이 동반 가족이 제주관광시장에 큰손이 됐다는 얘기다. 그래서 도내 곳곳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타깃으로 삼은 많은 관광시설이 들어서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만큼 인형과 장난감은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제주토이파크가 그런 곳 중 하나다. 이곳은 한 가족의 취미로 시작된 곳이다. 장난감과 인형을 유독 좋아했던 유봉주 대표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장난감을 취미로 모으기 시작했고 결혼 후 낳은 아이들도 장난감을 모으면서 그 수가 엄청나게 불었단다. 장난감 마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 뒤 12년만에 그 꿈이 이뤄졌다. 그래서 제주토이파크는 한 가족의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낸 공간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기도 하다.

건담과 실바니안, 아카데미, 루브르전시, 플레이모빌, 구체관절인형 등 국내선 보기 힘든 다양한 인형들이 전시돼 있다. 인어공주를 대표로 하는 구체관절인형은 인형이라기보다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실물같기만 하다. 피라미드와 도둑잡기, 아마존탐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플레이모빌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희귀한 장난감이 많아 마니아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4D영상관과 미끄럼틀, 레고체험시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장난감 기차를 타고 가며 장난감 동물들을 물총으로 쏘는 프로그램은 어른들도 즐겁기만 하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승마체험과 360도 무한회전까지 가능한 에어로범퍼카도 즐길 수 있다. 토이파크는 하루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 떠나질 않는다.

제주 토이파크는 여느 관광시설처럼 규모는 거대하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터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은 인형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단다. 그래서일까 토이파크를 방문하는 사람마다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위치해 있어 가는 길도 즐겁다. 가을 문턱을 넘어선지라 기온도 적절한 요즘, 드라이브하며 눈부신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길은 즐겁다. 주변엔 오설록과 소인국테마파크하며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지도 들어서 있어 관광객은 물론 아이들을 키우는 도민들도 한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만한 곳이다. 연중 운영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794-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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