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병원 적정성 평가 도내 최다 1등급

제주대학병원 적정성 평가 도내 최다 1등급
심평원, 2012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분석
  • 입력 : 2013. 07.14(일) 10:3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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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결과 도내 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11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아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4일 발표한 2012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종합 보고 결과 제주대학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 급성기뇌졸중, 제왕절개분만, 고관절치환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위암수술, 대장암수술, 주사제처방율, 약품목수, 유소아중이염항생제, 외래처방약품비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입원진료 부문의 6개 항목과 장기 진료부문의 1개 항목, 외래 진료부문의 약제급여 3개 항목 등을 포함 총 17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요양기관의 평가 결과 활용도를 높이고 의료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항목별 평가 결과를 1~5등급으로 분류됐다.

평가결과 제주대학병원 외에 한라병원은 5개부문, 한마음병원 3개 부문, 한국병원 2개 부문, 서귀포 의료원이 1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

강성하 제주대학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서울의 대형병원과 규모면에서는 부족할지 몰라도 의료의 질에 있어서는 결코 뒤지지 않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정성 평가결과 전 영역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한 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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