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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5시]제주 진출 화교자본 실태 조사해봐야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입력 : 2013. 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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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래인바운드관광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보내고 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중국관광객이 제주시장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할 듯 싶다. 실제 중국관광객은 지난해 100만명 이상이 제주를 찾았다. 단일 국적으론 최초이기도 하다. 중국관광객이 몰려오자 제주도 등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라고 자평하고 있다.

관광시장은 다양한 관광분야 업종이 수혜를 입고 그 결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도내 관광시설 업계는 넘쳐나는 중국관광객 특수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는 중국인들의 제주행이 봇물을 이룰 무렵부터 화교자본이 도내 관련시장을 장악했기 때문이라는 게 주된 이유다.

하지만 이같은 화교자본 제주관광 외래시장 접수론은 관련업종 관계자들의 목소리로,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는 게 사실이다. 제주자치도는 물론 관광협회에서조차 화교자본 실태를 조사해본 바가 없다. 호텔업계나 기념품업계 등 관련업종 관계자들의 입에서 나온 내용을 전해들은 이른바 "~카더라" 식이다.

외래자본이 제주관광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놓고 부정적인 시각만을 피력할 필요는 없다. 고용창출과 세금납부 등 어떤 식으로든 제주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래자본의 관련 시장 점유율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게 기본이다. 하물며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시장이 화교자본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다면 심각한 노릇이다. 제주자치도의 현 모습은 실속은 모른 척하고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환호하고 있지 않는지 우려된다.

현장에서 관광객을 상대하는 많은 관광업종이 중국 인바운드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파생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전제된다. 당장 실태조사를 벌여야 하는 이유다. 이는 기대감을 갖고 제주를 찾은 중국관광객들에게 제주관광시장이 해줄 수 있는 배려이기도 하다.

<김성훈 경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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