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고 싶다](22)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그곳에 가고 싶다](22)어린이날 가볼만한 곳
재밌는 놀이에 하루 종일 '깔깔'
  • 입력 : 2013. 05.03(금) 00:00
  • 김성훈 기자 shki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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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정원에서 아이들이 나뭇잎 도장을 찍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손수건을 만들고 있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끔찍히 싫어하는 어른이라 할지라도 이날 만큼은 나들이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린이날이다. 하지만 어린이날 나들이는 어른들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모두 차를 끌고 나오고, 나들이 장소도 비슷비슷해서 가는 길 자체가 고행이다. 도내 많은 관광시설업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린이날 이벤트 정보를 사전에 알아둔다면 찾아가는 길 차 속에서 겪는 고통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하는 관광지를 추려봤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대규모 실내전시장과 멋진 프랑스식 야외정원이 펼쳐져 있는 공간이다. 도내 초등학생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평면의 그림들이 입체로 느껴지는 착시현상을 이용해 만들어진 트릭아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다양한 전시공간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 어른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문의 805-0880.

▶뮤지엄 몸=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인체탐험 해설이 곁들여진 공간이다. 4~5일 이틀간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과 색모래 체험, 예쁜 풍선 제공 등 재미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인체탐험 여행이 될 전망이다. 문의 739-0061.

▶제주미니랜드=세계문화유산과 건축조형물을 미니어처로 전시하고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다. 가족과 함께하는 타투체험과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타기,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모자와 티셔츠 만들기 체험과 별자리운세 체험도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만큼 선물도 준비됐다. 신규 오픈한 제2전시관 '서프라이즈'는 오감만족 전시관으로 인기몰이중이다. 문의 782-7720.

▶프시케월드=동양 최대 규모 나비 전문 박물관이다. 4~5일 이틀간 솜방울 목걸이 만들기, 곤충표본 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5일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한국나비 전종과 곤충수 만점을 관람할 수 있고 로프를 타며 16종의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일파크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무한 미로인 거울궁전도 볼거리다. 문의 799-7272.

▶생각하는 정원=어린이들을 위한 손수건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손수건 위에 알록달록 예쁜 나뭇잎 도장을 찍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수 있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신기한 분재를 보는 것도 이곳만의 특별한 재밋거리다. 초등학생은 무료 입장. 문의 772-3701.

▶제주공룡랜드='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 아래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공룡랜드 곳곳에서는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미아보호소와 이동 양호실을 설치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다. 문의 746-3060.

▶제주민속촌=어린이날 민속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민속공연과 전래놀이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낮은 줄타기, 북 등 타악기 체험도 재밋거리다. 고누놀이, 윷놀이, 투호놀이, 지게발 걷기, 동차타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문의 787-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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