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리더스포럼 올해 재단 설립

제주세계리더스포럼 올해 재단 설립
참가규모·의제·재단·재원조달 등 기본계획 윤곽
  • 입력 : 2013. 01.30(수) 00:00
  • 강시영 기자 sy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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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年 70억 규모 추정… 환경부와 협의 착수
2014년 첫 개최… 한국판 '다보스포럼’으로 육성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때 총회사상 처음 채택된 제주선언문으로 후속 논의가 진행중인 '제주세계리더스보전포럼(JEJU World Leaders' Conservation Forum)'의 기본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4월 첫 개최를 목표로 참가규모와 프로그램, 의제, 예산규모를 비롯해 조직, 재단설립, 재원조달 방안 등을 놓고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간 협의가 시작됐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세계리더스보전포럼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환경부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이 포럼을 한국판 '다보스포럼'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포럼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환경부, 제주도가 공동 개최하며 환경분야 최고위급 리더간 토론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환경회의 모델을 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주자치도는 제1회 포럼을 2014년 4월중에 개최키로 하고 참가규모를 주요국가 리더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3000명 내외로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환경리더회의와 신개념 지식콘서트, 시상식, 환경산업 박람회,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생태관광 등을 고려중이다.

포럼의 의제로는 녹색성장, 환경복지 등 세계적 공통의제와 남북 환경공동체 구현 등 한반도 환경문제 해결에 관한 의제, 기후변화·에너지·생물다양성 등 국제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의제 등을 중심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포럼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와 의제위원회, 사무국을 두며 올해안에 재단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연간 포럼 운영비 50억, 사무국 운영비 20억 등 7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재원은 초기 운영비용을 환경부와 제주도 출연금으로 하고 앞으로 회원 회비와 후원금, 참가비 등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관건이며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제주자치도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제주발전연구원, IUCN과 공동으로 2월까지 포럼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주최기관간 역할·예산분담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포럼 개최를 위한 사업비를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정부와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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