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인당 전력소비 546kWh 11위

제주 1인당 전력소비 546kWh 11위
지경부 '국가전력지도' 첫선…울산·충남·경북 順 많아
  • 입력 : 2013. 01.21(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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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인당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지역은 울산광역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8~10월 전국 지자체들의 가정용·공공용·상업용·산업용 등 용도별 전력 소비량을 분석한 '국가전력 소비지도'를 21일 발표했다.

이 기간 전국의 월평균 전력소비량은 374억 9천287만㎾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월 전력 소비량은 전국 평균 737.0kWh로 나타났으며 울산이 2천141㎾h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충남(1천747kWh), 경북(1천326kWh), 전남(1천249kWh), 충북(1천81kWh), 전북(900kWh), 경남(778kWh), 강원(755kWh) 등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전력을 적게 소비하는 지역은 서울(395kWh), 광주(455kWh), 부산(483kWh), 대구(486kWh), 대전(492kWh), 제주(546kWh), 인천(641kWh), 경기(655kWh)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인당 소비량이 늘어난 지역은 전남(5.0%), 충북(4.1%), 울산(3.4%) 등 14곳이었으며 강원(-3.2%), 경남(-0.9%), 전북(-0.8%) 등은 소비가 줄었다.

용도별로는 산업용 전력 소비가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202억 4천560만kWh로 전체의 54.0%를 차지했다.

상업용 전력은 작년보다 0.5% 증가한 101억8천308만kWh로 전체 소비량의 27.2%를 차지했다.

가정용 전력은 지난해 대비 6.0% 늘어난 54억8천587만kWh(전체 소비전력의 14.6%), 공공용 전력은 작년보다 2.5% 감소한 15억7천832만kWh(전체 소비전력의 4.2%) 등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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