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포럼 본격 카운트다운

제7회 제주포럼 본격 카운트다운
  • 입력 : 2012. 04.03(화) 10:54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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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포럼 기본계획 확정
역대 최대규모 2000여명 참가


 세계적 수준, 국가를 대표하는 국제종합포럼를 지향하는 제7회 제주포럼이 본격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표선면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하는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기본계획을 3일 확정, 발표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포럼이 23개 기관에서 60개의 세션이 운영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 단일주제로 운영되는 다보스, 보아오포럼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참여기관별로 세션을 기획(콘도미니엄 방식), 평화브랜드 위에 번영을 추구하는 키워드로 제주포럼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주제를 다양화함으로써 다방면의 글로벌 현안과 국가·사회적 관심사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국제종합포럼화를 통한 국내·외적 관심을 폭넓게 제고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포럼의 연계 개최에 따른 지속적 발전을 유도해나감으로써 제주포럼을 제주의 국제화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지난해 운영과정서 제기된 개선과제도 적극 반영됐다.

 우선 포럼의 시기를 금~일에서 목~토로 조정해 주최측과 참가자의 편의성과 실익을 고려했다. 세션시간을 70분에서 80분으로 조정하고 패널 참가인사도 6~7인에서 5~6인으로 조정해 효율적이고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또한 국제종합포럼으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학 위해 세계적인 IT기술자와 대중스타를 초청하는 등 문화적 콘텐츠를 강화했다.

 현재 참가가 확정된 주요 인사로는 해외 VIP로 폴존키팅 전 호주총리, 아피시트 전 태국총리, 람베르토 유럽안보협력기구 사무총장 등과 외교단으로 캐서린 스티븐슨 미 백악관 공공외교 차관, 성김 주한미국대사, 국내 인사로 한승수 전 총리, 조순 전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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