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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카지노 노조 "노동자 인권 외면… 3차 파업 돌입"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6. 11.05. 14:22:55

5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드림타워카지노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3차 파업을 예고했다.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제주 드림타워카지노 노동자들이 처우개선과 노동자 보호를 요구하며 3차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드림타워카지노지부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인권을 외면하는 드림타워카지노에서 맞서 3차 파업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현장에서 고객의 흡연, 폭언, 폭행, 성희롱 피해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의 국적,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은 보호돼야 한다. 고객중심 운영이 노동자에게 무조건 참으라는 요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흡연 과태료 부과만으로 간접흡연 노출을 막을 수 없고, 피해 노동자 혼자 증거를 확보하고 신고하도록 해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사업자가 즉시 문제행동을 제지하고, 피해자 분리, 증거보전과 신고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 같은 노동자 보호조항을 담아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을 요구했다.

더불어 "매출과 거래 규모는 커지는데 관리부서 축소와 인력 부족으로 감독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제주도는 조직·인력 현황과 점검 실적을 공개하고 전담조직 확대와 회계·법률·자금세탁방지·노동인권 분야의 전문인력 충원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한편 3차 파업은 오는 7일 오후 4시 드림타워 앞에서 진행된다. 드림타워카지노 노동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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