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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제주4·3 김일성 배후설' 발언과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즉각 철회와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송영훈)는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내고 "국가의 공식 진상규명 성과를 흔들고 희생자와 유족에게 다시 상처를 준 발언"이라며 "국가폭력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국가인권위원장이 오히려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주장에 빌미를 주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제주4·3 김일성 배후설'과 관련해 추가적인 역사적 고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도의회는 제주4·3의 진실이 희생자와 유족의 증언, 도민사회의 헌신, 학계의 연구와 국가의 공식 진상조사를 통해 밝혀져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역사 연구는 계속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려면 구체적인 근거와 책임 있는 설명이 따라야 한다"며 "추가 고증이라는 말로 근거 없는 배후설을 되살리고, 그 해명의 부담을 다시 희생자와 유족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함께해 온 책임을 바탕으로 안 위원장과 국가인권위원회에 발언 철회와 공식 사과 등을 촉구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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