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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발 제주행 항공기서 보조배터리 발열… 1명 화상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6. 10.25. 13:18:12

25일 오전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기 내부에서 보조배터리 발열로 연기가 발생, 승객이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홍콩에서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발열이 발생해 승객 1명이 화상을 입었다.

2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2분쯤 홍콩익스프레스 항공기 내부에서 보조배터리 발열로 인해 연기가 발생하고, 승객이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236명과 승무원 7명 등이 탑승 중이었으며, 오전 6시40분쯤 제주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중국 국적 50대 여성 A씨가 손가락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스스로 병원에 가겠다며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열이 발생한 보조배터리는 A씨의 좌석 아래 가방에 있었으며, 가방에서 연기가 나 보조배터리를 꺼내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조배터리는 기내에서 내열격납가방(기내 배터리 화재 대응 전용장비)에 침수 조치돼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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