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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 통합대상 최호진 감독
제주도·제주콘텐츠진흥원 올해 2회째… 101개국 1185편 출품
일반·4·3·퐁당패밀리 3개 세션 최우수상 5편 등 총 23편 수상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6. 09.09. 10:12:13

2026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 통합대상작 '아이엠 웨이브-등대지기 로봇이야기'. 제주콘텐츠진흥원 제공

[한라일보] '2026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에서 최호진 감독의 '아이엠 웨이브-등대지기 로봇이야기'가 통합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9일 이를 포함한 수상작 23편을 발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 브라질, 미국, 스페인, 러시아, 중국 등 101개국에서 1185편을 출품했다. 첫해인 작년(95개국 1210편)보다 출품작은 다소 줄었지만 참가국은 늘었다.

올해는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애퐁당 후원으로 통합대상과 3개 세션으로 나눠 수상작을 가려냈다. 통합대상 1편, 일반 세션 15편, 4·3 세션 4편, 퐁당패밀리 세션 3편이다.

통합대상작인 '아이엠 웨이브-등대지기 로봇이야기'는 등대지기 노인에게 웨이브(WAVE)라는 AI로봇이 대체자로 오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그렸다. 파도를 이겨내며 인간과 AI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하루를 담았다.

세션별 최우수상 작품은 총 5편이다. 일반 세션 최우수상은 '렌더(Render)'(황주현 감독), '페이퍼플래닛: 번지는 마음의 결'(홍유경 감독), '카르마(KHARMA)'(마르셀로 라소 감독)에게 돌아갔다. 제주4·3평화재단에서 상금 전액을 지원하는 4·3 세션 최우수상은 '해안선에서 5킬로미터'(이상목 감독)가 이름을 올렸다. 제주산 퐁당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공모한 세션으로 제주애퐁당에서 상금 전액을 대는 퐁당패밀리 세션은 '색으로 세계를 퐁당'(백장우 감독)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수상작은 이달 15~17일 비인 공연장에서 열리는 '2026 제주 AI 국제필름페스티벌'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주요 수상작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15일 오전 10시), 야간 상영회(16~17일 오후 7시)에서 볼 수 있다. 관람 예약 등 제주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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