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제주지방 열대야 55일째.. 그래도 끝이 보인다
주말까지 곳곳 소나기성 비.. 오늘 최대 20㎜
육·해상 모두 강풍 예보.. 내주 30℃ 아래로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9.03. 08:40:13

사려니숲 속 피서.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발생했지만 다음 주부터는 폭염과 열대야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일부터 6일까지 중국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3일부터 오전부터 4일 늦은 오후까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5일 늦은 오후부터 늦은 밤사이는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일 5~20㎜, 4일 5~20㎜이다. 5일에도 5~20㎜의 강수가 예상된다.

낮동안은 구름 사이로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을 보일 전망이어서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전히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 서귀포시 서부지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일부지역에선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난 밤사이에도 지점별 최저기온이 제주 27.0℃, 서귀포 26.0℃, 성산 25.8℃, 고산 25.4℃를 기록, 최저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점별 누적 열대야 일수는 제주 55일, 서귀포 53일, 고산 45일, 성산 40일이다.

3일 낮 최고기온도 31℃ 안팎까지 오르겠고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6℃, 낮 최고기온은 29~30℃가 되겠다. 5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 안팎을 보이겠다.

육상과 해상에서 점차 바람이 강해지면서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육상에선 4일 새벽부터 순간풍속 20m/s(산지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해상에선 3일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겠다.

다가오는 주말엔 맑은 날씨가 되찾은 후 휴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폭염과 열대야가 점차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