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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내일부터 가뭄 해갈 '단비'.. 최대 150㎜
해안지역 30~80㎜ 예상..16일 새벽 시간당 50㎜ 폭우
육·해상 모두 강풍 예고.. 당분간 최고체감온도 3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8.14. 08:37:34

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광복절 연휴 제주지방에 가뭄을 덜어주는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4일 밤부터 16일까지 돌풍과 함께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밤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5~10㎜의 강수량을 보이겠고 15일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150㎜ 이상이다.

특히 1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지는 시간당 30~50㎜, 해안지역도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유의해야한다.

발효중인 폭염특보와 열대야주의보가 없지만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까지 오느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다시 발생했던 열대야는 지난 밤에 나타나지 않았다.

14일 낮 최고기온 30℃ 안팎, 15일 아침 최저기온 24℃ 안팎, 낮 최고기온은 29~30℃가 되겠다. 16일과 17일에도 낮 최고기온은 3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16일 오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도 16일 오전부터 제주도앞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일부지역에선 15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중문해수욕장 등에서는 당분가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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