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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성 작곡가. [한라일보] 풍요의 바다, 위로의 바다, 고난의 바다…. 오랜 세월 이 섬의 사람들과 함께하며 제주의 정체성을 빚어 온 바다가 창작 음악과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건넨다. 제주 이주성 작곡가의 작곡 발표회에서다. 이주성 작곡가는 2024년 '더 제주', 2025년 '제주 산들바람 소품샵-작은 선율에서 깊은 울림까지'란 이름으로 작곡 발표회를 열었고 이제 그 세 번째 무대를 펼친다.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이번 발표회에 달린 제목은 '제주 산들바람 소품샵-선율의 바다'. 작은 작품들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지속적으로 연주할 수 있는 창작 음악 레퍼토리를 구축하겠다는 취지 아래 제주 바다를 주요 소재로 곡을 썼다. 이날 공개하는 작품은 5편.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선율의 바다'를 시작으로 피아노 3중주를 위한 '서정 소곡-제주바다', 피아노 독주를 위한 '제주바다의 꽃', 해금과 피아노를 위한 '바람밭의 노래'가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바다의 선율'을 들려준다. 지난해 선보인 '서정 소곡-제주바다'를 빼곤 모두 초연곡이다. 제주의 젊은 음악인에게 곡을 위촉해 발표하는 순서도 있다. 제주대 음악학부에 재학 중인 박주형의 창작곡으로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할망바다'를 초연한다. 연주는 트리오 디오(바이올린 김시온, 첼로 박소현, 피아노 송희라), 김현아·박수홍(피아노), 송예슬(해금), 양원준(플루트), 고승완(클라리넷)이 맡는다. 관람료 무료. 이 작곡가는 제주대 음악학부에서 작곡을 공부했고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제주소나이합창단 작·편곡가, 블루밍노츠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제주와 떼어놓을 수 없는 바다를 중심으로 희로애락을 담아 마음을 사로잡는 소품과 같은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 공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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